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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 클린턴 대통령 취임사 1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20세기의 마지막 대통령 취임식에서 우리의 눈을 들어 다음 세기에 우리를 기다리는 도전을 바라봅시다. 시간과 기회가 우리를 새로운 세기, 즉 새천년의 경계에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사의 밝고 새로운 전망의 문턱 다가올 수십 년 동안 우리의 나아갈 길과 특징을 명확히 할 순간에 있게 한 것은 크나큰 행운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오랜 민주주의를 영원히 젊게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약속의 땅에 대한 조상들의 인도를 따라 우리의 시선을 새로운 약속의 땅에 고정시킵시다. 미국의 약속은 우리 모두가 평등하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닌 채 18세기에 태어났습니다. 그 약속은 우리가 대륙을 가로지르던, 연방을 수호했던, 끔찍한 노예제도를 폐지했던 19세기에 널리 퍼졌고 지켜졌습니다. 그 후 혼란과 영.. 2021. 8. 28.
버락 오바마 대통령취임사 2 또한 우리 앞에 놓인 문제는 시장이 선을 위한 힘인지 악을 위한 힘인지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부를 창출해내고 자유를 확산시키는 시장의 힘은 비길 데 없이 막강합니다. 하지만 이번 위기를 통해 우리는 감시의 눈이 없을 때에는 시장이 통제를 벗어나 추락할 수도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한 나라가 부유한 이들에게만 호의를 베풀 때 지속된 번영을 누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경제의 성공은 항상 GDP의 크기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선에 기인하지 않고 공동의 선에 도달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기 때문에 의욕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까지 기회를 확장시키는 우리의 능력과 번영을 골고루 누리는 범위에도 우리 경제의 성공 여부는 달려 있습니다. 안보에 관해서 우리는, 안전과 이상 사이에서 한 가지만.. 2021. 8. 26.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사 1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961년 생으로 미국의 44번째 대통령입니다. 재임 시기는 2009.01~2017.01까지이며 미국의 최초의 흑인대통령입니다. 아래는 흑인 혼혈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사 내용입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우리 선조들의 희생을 기리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이 제게 보내준 신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우리 앞에 놓인 책무를 겸허히 생각하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부시 대통령이 정권 인수 과정에서 보여준 아낌없는 배려와 협력, 그리고 그가 그동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저를 포함해 마흔 네 명의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하게 된 셈입니다. 많은 선서들은 떠오르는 번영의 조류와 잔잔한 평화의 물결의 시대에 행해졌지만 때로 어떤 선서는.. 2021. 8. 25.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 취임사 완성 시민 여러분, 이제 제가 여러분에게 소중한 모든 것을 망라하는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함에 즈음하여, 우리 정부의 최고 원리로써 제가 중시하는 것을 파악해주셔야 되겠습니다. 이것은 따라서 정부 행정의 틀을 결정하는 원리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제약과 한계를 모두 생략하고 일반 원리의 요점만으로 범위를 압축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회적 신분이나 종교, 정치적 신념에 관계없이 평등하고 꼭 같은 정의의 기준을 모든 사람에게 적용합니다. 평화와 교역, 그리고 올곧은 우의를 모든 나라와 더불어 증진시킵니다. 분규에 말려들 동맹 관계는 어느 나라와도 맺지 않습니다. 국내 문제에 관한 한 각 주정부는 가장 유능한 행정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공화정을 해치는 모든 경향에 대하여 난공불락의 방패막이 기도 합니다.그러므로.. 2021.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