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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케네디 대통령 취임사 발췌 2 완

by ▩♨◑ 2021. 8. 23.

오늘은 문장연습과 약어 연습 그리고 미국 케네디 대통령 취임사 내용 끝까지 연습하기로 한다. 100자씩 끊어서 연습해보고 200자씩 끊어서 연습하면서 정확하게 치는 연습 한다. 

 

미국 대통령 취임사 내용 이어서 

그리고 세계 만방에게 이 서반구는 여전히 스스로를 책임져 나갈 것임을 알립시다. 전쟁의 수단이 평화의 수단을 훨씬 앞질러버린 이 시대, 우리의 마지막이자 최고의 희망이요, 모든 주권 국가의 연합인 유엔에게 새로운 지원을 다짐합니다.유엔이 단순한 독설의 장이 되는 것을 막고, 신생국과 약소국의 방 패 역할을 강화해 그 권한이 미치는 지역을 확대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를 적대하려는 국가들에게는 맹세가 아닌 요청을 하겠습니다. 과학에 의해 고삐가 풀린 어두운 파괴의 힘이 계획적이건 우발적이건 자기 파괴로 인해 인류를 자멸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기 전에 양 진영이 새롭게 평화 추구 노력을 시작합시다. 힘도 없이 이런 모험을 하겠다는 건 아닙니다. 의심할 여지가 없을 만큼 충분한 군비를 갖추고 있어야만 우리는 무력 사용 억제를 보장할 수 있기 때 문입니다. 

 

하지만 크고 강력한 두 국가 진영 중 어느 쪽도 현 사태에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양측 진영이 다 같이 현대적 무기의 비용에 과중한 부담을 지고 있고, 치명적인 핵무기의 확산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양 진영은 인류 최후의 전쟁 도발을 억제하고 있는 불확실한 공포의 균형을 자기 쪽에 유리하도록 바꾸려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다시 시작합시다. 정중함이 나약함의 표시가 아니며, 진실함은 반드시 증거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 같이 명심합시다. 두려움 때문에 협상하지는 맙시다. 그렇다고 협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맙시다. 두 진영을 분열시키는 문제로 왈가왈부하기보다는 서로 단결시켜 줄 문제들을 함께 찾아봅시다. 두 진영이 처음으로, 군비의 사찰과 통제를 위한 진지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공식화시켜, 다른 국가들을 파괴하려는 절대무기가 모든 국가의 절대적인 통제를 받도록 합시다. 

 

두 진영으로 하여금 과학으로부터, 공포가 아닌 기적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함께 천체를 탐색하고, 사막을 정복하고, 질병을 뿌리 뽑고,바다 밑을 개발하고-그리고 예술과 교역을 권장합시다. 두 진영이 합심해 세계 도처에서 들려오는 이사야의 계율에 귀를 기울입시다. '멍에의 줄을 끌러 주고,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라' 그리고 협력의 교두보가 세워지고 불신의 정글이 걷어지면, 두 진영이 손잡고 새로운 과업을 이룩하도록 합시다. 

 

새로운 세력 균형이 아니라, 강대국이 의롭고 약소국은 안전하며 평화가 유지되는 그런 새로운 법의 세계를 이룩하도록 합시다. 이 모든 과제들이 취임 후 100일 사이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1000일 만에 이뤄지지도 않을 것이며,  행정부의 임기 중에 끝나지도 않을 것이며, 어쩌면 우리가 지구 상에 살아 있는 동안 이루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작합시다

 

국민 여러분, 우리의 노선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관건은 제가 아니라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 나라가 창건된 이래 모든 세대가 나라의 부름을 받고 그들의 충성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군의 부름에 응했던 젊은 미국인들의 무덤이 세계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이제 다시 우리를 부르는 나팔소리가 들립니다. 그것은 비록 우리가 무기를 필요로 하지만 무기를 들라는 부름이 아니요, 비록 우리가 임전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싸우라는 부름이 아닙니다. 이것은 언제나 '소망 중에 기뻐하고 환난 중에 견디며' 끊임없이 계속되는 지구전, 즉 독재정치, 빈곤, 질병, 그리고 전쟁 자체라는 인류 공동의 에 항거하는 싸움을 이겨낼 짐을 지라는 부름인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이들 적과 맞서 남과 북, 동과 서,  세계가 대 동맹을 맺음으로써 모든 인류의 보다 풍요로운 삶을 보장할 수는 없을까요? 그 역사적인 과업에 참여하지 않겠습니까? 장구한 세계 역사를 거치면서 겨우 몇 세대만이 최악의 위기에 자유를 수호할 역할을 다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임을 피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다른 어느 국민이나 다른 어느 세대와 자리를 바꾸려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 같은 과업에 기울이는 열정과 신념, 헌신이 우리의 조국, 그리고 조국에 봉사하는 모든 국민들을 밝게 비춰줄 것이며 거기서 나오는 찬란한 불꽃이 진정 온 세상을 밝혀 줄 것입니다. , 미국 국민 여러분, 조국이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문해 보십시오. 그리고 세계의 시민 여러분, 미국이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베풀어 줄 것인 지를 묻지 말고 우리가 손잡고 인간의 자유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자문해 보십시오.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미국의 시민이든 세계의 시민이든 간에, 우리가 요구하는 것과 똑같은 수준의 힘과 희생정신을 우리에게 요구하십시오. 선한 양심을 우리의 유일하고 확실한 보상으로, 그리고 역사를 우리 행위의 최종 심판자로 삼고, 우리 함께 나아가 우리가 사랑하는 조국을 이끌어 갑시다. 하나님의 축복과 도움을 구하되, 이 땅에서 오직 그분이 이룬 업적만이 진정 우리의 것임을 명심하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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