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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우르 유적과 왕묘 우르게임

by ▩♨◑ 2021. 7. 5.

우르왕족과 유적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이라크 남쪽의 디카 주 쪽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르 유적이 존재합니다.  아흐와 르(이라크 습지대) 유산은 3곳의 고고학적 유적, 4곳의 습지 등 7개의 유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르 유적

수메르 문명의 도시와 마을의 유적 중 일부로 되어있는 이 유산들은 원전 4,000년에서 3,000년 사이에 메소포타미아 남부,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에 만들어진 삼각주에서 발달했습니다. 이라크 남부의 습지대는 고온의 건조한 환경 속에서 발달한 삼각주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내륙 삼각주라는 점에서 고유한 가치를 지녔습니다. 

우르는 제3왕조 때 우르의 인구가 당시로서는 매우 많은 65,000명에 달했다고 추정합니다. 이후 우르 왕조의 멸망 후에는 흥망을 거듭하다가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가 신 바빌로니아를 멸망시키면서 몰락했다가 기원전 5세기 초부터는 완전히 아무도 살지 않는 곳이 되었습니다. 

우르의 왕묘

영국의 고고학자 레오 라드 울리 경은 1920년에 고대 도시 우르를 발견하면서 대단히 무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고대 우르의 왕들의 묘인 왕릉을 발견했는데 여기에서 소름끼치는 매장의식의 흔적을 확인했습니다. 우르는 기원전 4500년경 메소포타미아의 유프라테스강가에 있는 조그만 마을에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기원전2500년 무렵에는 메소포타미아의 남부지역인 수메르의 수도로서 번창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레오라드 울리경이 왕릉을 발견한 곳은 지구라트 부근이었습니다.  

 

지구라트는 사각뿔 모양의 건축물. 거거에는 왕과 왕비를 묻은 16개의 거대한 무덤이 있었으며 울리경은 이 무덤들을 죽음의 구덩이라고 불렀습니다.  왕은 죽어서 혼자 무덤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저승에서 의 생활을 위한 시종과 하인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왕이나 왕비의 시신을 묘실에 안치하고 나면 시종과 하인 악사들 이 함께 무덤으로 들어갔습니다.  가장 좋은 옷을 입고 황금과 보석으로 만든 장식구로 치장한 그들은 순서에 따라 무덤 속에서 독약을 마시고 누워 죽음을 기다렸습니다. 

우르의 게임

보드게임 중 가장 오래된 물건 중 하나가 우르의 게임입니다. 우르의 거대 왕족 무덤에서 1920년대에 발굴했고 대영박물관에 현재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게임은 기원전 2600년 수메르인들이 하던 왕족들의 2인용 보드게임으로 게임판의 형태와  주사위 형태만 다르고 지금의 윷놀이와 흡사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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